책벌레같이 생긴 벌레 이름이 뭔지 오늘 알았네요.

원룸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,

언제부턴가 그 먼지다듬이라는 벌레가 기어다니기 시작합니다.

욕실 타일에 한 두마리, 세면대에 한 두 마리 보이기 시작하더니,

어느날부턴가 쌀포대에 득실거려서 기절하는 줄 알았슴다.

정말 기절하는 줄...

그런 벌레들이 집안에 온통 기어다녔을 꺼라 생각하니..

요즘은 바닥재가 나무 같은 거라서 신경이 더 쓰이구요.

침대 메트리스며 다 안전한 건지..

참...궁금한 건.

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데요.

쌀포대는 버리긴 했지만, 거기 있던 쌀을 락앤락통과 비닐에 담아서 밀봉시켜버렸어요.

어제 쌀꺼내는데 또 벌레들이..ㅠㅠ

아주 미칠 지경입니다. 쌀씻을때도..

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?

쌀벌레인줄 알았는데, 이제 보니 그게 다 먼지 다듬이였어요.

곡물을 먹으며 산다는..ㅡ.ㅡ;;

쌀을 버릴수도 없으니..

이 살충제를 쌀에다가 직접 분사해도 될까요???

궁금합니다..ㅠㅠ